글로벌 창고 자동화 솔루션 기업 엑소텍(본사 프랑스)은 일본 최대 물류 전시회인 로지스 테크 도쿄 2024 (Logis-Tech Tokyo 2024)에 참가하여 스카이포드 (Skypod®) 시스템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엑소텍의 대표 솔루션인 스카이포드 시스템은 창고 운영 최적화를 위한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최대 12m 높이의 내진 2등급 렉 설치가 가능하며, 상부 20cm 공간만으로도 운영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다. 또한 낮은 바닥 요구사항으로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24시간 운영과 주문 변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스카이포드 시스템의 핵심 성능 중 하나는 2분 내 모든 SKU 피킹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고객의 기존 토트나 박스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도입이 용이하며, 시스템 내 버퍼링 기능으로 효율적인 재고 관리가 가능하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엑소텍에 따르면 창립 6년 만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했으며, 현재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고객 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매출의 60%가 고객 재주문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여준다.
또 자체 개발한 WCS/RMS를 다수의 WMS와 성공적으로 통합했으며, 매출의 15%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실제 시스템의 가상 복제본을 만들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24/365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98% 이상의 높은 가동률을 보장하며, 대부분의 문제를 원격으로 해결할 수 있다.
엑소텍은 10년간의 유지 보수를 보증한다.
엑소텍은 이번 로지스 테크 도쿄 2024에서 약 30개의 한국 기업들을 위한 특별 투어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엑소텍의 스카이포드 시스템이 실제 적용된 일본 창고를 방문하여 시스템의 이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엑소텍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물류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강력한 국제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엑소텍은 창고 자동화 로봇 기업으로서 글로벌 브랜드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다. 갭 (Gap Inc.), 까르푸 (Carrefour), 데카트론 (Decathlon), 유니클로 (UNIQLO)를 포함한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고객사에 창고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