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신가동 재개발사업 조합은 지난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신가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신가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현재까지의 진행사항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동산 전문가 및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건설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신가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추진 배경 및 규모, 상품적인 특·장점과 입지, 신가동 지역의 미래가치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신가동 재개발사업 조합관계자는 시공사 선정과 동시에 착공이 가능한 만큼 “오는 10월까지 시공사 선정과 입찰을 마무리하고, 이후 조합원 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사업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관계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노후 단지 비중이 높은 지역 내 희소성 높은 신축단지라는 점과 4700여세대 규모의 광주 지역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이라는 점에 관심을 나타냈다. 사업설명회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는 “광주 지역 최대 규모의 재개발사업인 만큼 사업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사업지의 경우 10~50평형대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이 설계되는 만큼 실수요자들뿐만 아니라 투자수요도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광주 신가동 재개발 사업은 광주 광산구 신가동 일원 28만8058.6㎡ 규모 부지에 지상 29층, 공동주택 51개동, 4718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 규모는 약 1조8000억원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