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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스포츠과학 기반으로 보충제 음료 개발하는 스타트업 ‘마일스톤 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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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스포츠 보충제 음료는 그 효과성에 대한 근거가 부족합니다. 실제 국내에서 개발된 스포츠 보충제 음료의 효과를 검증한 사례를 확인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마일스톤 헬스케어는 연구를 통해 이를 검증하고 스포츠 영양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마일스톤 헬스케어는 스포츠과학 기반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서울시립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스포츠과학과 교수인 하민성(42) 대표가 2022년 11월에 설립했다.

하 대표는 “마일스톤 헬스케어는 스포츠 과학을 기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취지로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라며 “기업명은 단계에 따른 성취를 나타내는 마일스톤과 추구하는 키포인트인 헬스케어를 접목했다”고 소개했다.

“마일스톤 헬스케어는 스포츠과학을 기반으로 사회적 기여와 교육, 그리고 실용화를 추구하는 회사입니다. 마일스톤 헬스케어는 국가 과제 및 연구 수주 등의 체육 행정 업무를 통해 국민 모두에게 더 나은 스포츠 환경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마일스톤 헬스케어는 교육 및 연구 현장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육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고 있다. 현재 스포츠 보충제 음료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하 대표는 “진행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영양 분석 APP 및 운동 솔루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본인에게 최적화된 영양 섭취 및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지금까지의 스포츠 분야 연구개발은 엘리트 선수에 주로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마일스톤 헬스케어는 뿌리는 스포츠에 두고 운동 역학, 사회학, 생리학, 공학, 생명과학 등 융복합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일스톤 헬스케어는 아직 기술개발 단계다. 연구 결과 발표 및 각종 학술대회 참여를 통해 인지도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하 대표는 “연구력을 바탕으로 대형 연구과제를 수주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과의 접촉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하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각 분야 전공자와 함께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에 창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체육 분야의 다양성을 바탕으로 전공자 분야로의 확장을 위해 마일스톤 헬스케어를 설립했습니다.”

창업 후 하 대표는 “학생들과 팀을 이뤄 서로 끈끈한 관계를 다져가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하 대표는 “효과성이 검증된 스포츠 영양 보조물을 지속적인 연구로 개발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포츠 헬스케어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마일스톤 헬스케어는 아이템을 인정받아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에 선정됐다.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대학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은 시설 임차비용, 공용 사무기기 무상 지원, 공과금을 비롯한 시설 운영비 일부 지원 등의 혜택을 지원받는다. 기업의 희망과 특성 등을 고려해 전용 사무공간 또는 코워킹 스페이스 등이 배정되며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설립일 : 2022년 11월
주요사업 : 스포츠과학 연구 기반 근거중심 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 :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선정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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