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1250명이 최종 합격했다.
금융감독원은 '2024년도 제59회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1250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4일 발표했다. 합격자 수는 작년보다 150명 늘었다. 합격률은 28%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6.9세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후반(65.7%), 20대전반(23.0%), 30대전반(10.5%) 순이었다. 여성 합격자는 37.8%로 전년 대비 2.8%포인트 상승했다. 전공별로는 상경 계열 전공자가 70.4%를 나타냈다. 전년에 비해 1.2%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응시자의 평균 점수는 56.2점으로 전년 대비 0.8점 떨어졌다. 과목별 평균 점수는 재무관리가 58.5점으로 가장 높았다. 재무회계가 53.1점으로 가장 낮았다.
최고점 합격자는 연세대 3학년 김나현 씨(21)로 총점 452점을 받았다. 최연소 합격자는 서울대 2학년 정인서 씨(21), 최연장자는 최진호 씨(44·한양대)다. 합격자 명단은 금감원 공인회계사 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공인회계사 시험 일정은 오는 11월에 금융감독원·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