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이달 경기 의정부시 나리벡시티에서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투시도)를 선보인다. 경기도청 북부청사와 행정타운(예정)이 가까운 데다 의정부 경전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예정)도 이용할 수 있어 관심을 끈다.
미군 반환 공여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4개 동, 671가구(전용면적 84~155㎡) 규모로 지어진다.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나리벡시티는 주거·업무·상업시설, 공원, 미래직업 테마파크 등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주변에는 경기 북부권을 대표하는 행정타운이 조성된다. 경기도청 북부청사와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소방서 등이 주변에 있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등도 가깝다.
주변 교통시설도 풍부하다.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역세권에 있으며 GTX-C노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예정돼 있어 환승하기 편하다. 3번 국도, 호국로,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다.
상품 개발에 신경을 썼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모든 가구에 계절창고를 제공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클럽과 스크린 골프장, 스터디룸, 북카페, 시니어클럽 등이 마련된다. 입주민에게는 롯데그룹 계열사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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