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변동성이 높을수록 상승하는 변동성 지수(VIX)와 연계된 상장지수증권(ETN)들이 현 시각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최고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오전 11시 기준 삼성 S&P500 VIX S/T 선물 ETN는 전날보다 23.94% 상승 중이다. 신한 S&P500 VIX S/T 선물 ETN D(23.7%), N2 S&P500 VIX S/T 선물 ETN D(23.36%), 한투 S&P500 VIX S/T 선물 ETN(H)(22.83%) 등도 급등세다.
S&P500지수 옵션에 기반해 변동성을 측정하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VIX는 이날 5.17(33.25%) 급등한 20.72를 기록했다. VIX는 주가지수와는 반대로 움직여 '공포 지수'로 불린다. 이 지수가 높을수록 투자자들 공포심리가 고조되고 있단 의미로 해석된다.
현재 현 시각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0.60포인트(2.27%) 하락한 2604.0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장중 한때 2584.57까지 밀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52억원, 3362억원 매도 우위이고 개인만 6385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지수는 21.08포인트(2.78%) 내린 739.24를 기록하고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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