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국제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에 맞춰 세계 문화·예술계 인사 400명을 초청해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CJ 나잇 셀레브레이션 오브 프리즈 서울’이란 이름의 이 행사는 4일 저녁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열린다. 국내외 아티스트, 큐레이터 등 미술계 인사와 영화·음악산업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CJ는 이번 행사를 국내외 문화계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K푸드, K콘텐츠, K뷰티를 소개하는 자리로 활용할 계획이다. 비비고, 올리브영 등 CJ의 다양한 브랜드와 영화 ‘베테랑2’ 등 콘텐츠를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의 한식 셰프 육성 프로젝트인 ‘퀴진케이’에서 개발한 궁중들깨떡볶이, 쌈나물밥 등 메뉴와 비비고 전략제품을 활용한 김밥, 핫도그, 호떡 등도 내놓는다.
CJ는 올해 파리올림픽 때 코리아하우스에서 CJ그룹관을 열어 한국 문화와 음식을 알렸다. 7월 말에는 ‘케이콘 LA’를 개최하고 8월 초엔 3주간 베트남에서 ‘CJ K페스타’를 진행하기도 했다. CJ그룹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한 해외 문화계 인사들에게 K컬처를 선도하는 CJ를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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