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코퍼레이션이 사내 첫 번째 기부 행사 ‘채널 플리마켓: Small Hearts Big Results’가 수익금 약 600만원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행사 기획부터 진행까지 채널코퍼레이션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채널코퍼레이션의 임직원들은 의류, 가방, 모자, 전자기기 등 사용감이 적고 상태가 우수한 소장품 600여 점을 기증, 플리마켓 판매 제품으로 활용했다.
플리마켓으로 모인 수익금 약 600만원은 전액 ‘아름다운 가게’의 보호 종료 아동 지원 사업에 기부를 완료했다. 판매 잔여 물품 또한 동 기관 재사용 나눔 가게에 전달된다.
행사 당일에는 임직원 외에도 가족, 친구, 지인, 고객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채널톡의 주요 고객사인 홈프래그런스 브랜드 리베르(LIBER)가 섬유 향수 6종 총 120개를 기부하며 행사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 재능 기부도 이어졌다. △1분 캐리커처 코너 ‘마리네 그림 가게’ △사회복지사 자격증 보유 직원의 ‘채널 키즈 카페’ △임직원 자녀가 직접 키운 농산물 판매 스토어 ‘아라의 채소 가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리나 채널코퍼레이션 HR 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채널톡 멤버들 간의 교류와 더불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부 행사였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내 기부 행사를 마련해 긍정적인 조직 문화 형성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