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전문업체인 셀루메드가 주사제형 피부이식재인 무세포동종진피(Acellular Dermal Matrix·ADM) 신제품 'CELLUDERM FILL'을 개발했단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3일 오전 9시32분 현재 셀루메드는 전날 대비 454원(29.95%) 뛴 1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ADM은 사람 피부로부터 무세포화 기술을 통해 얻어지는 진피층 기질로, 면역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세포를 제거해 순수한 콜라겐 및 엘라스틴 등으로 구성되는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 ECM) 형태의 생체유래 피부대체재를 의미한다. CELLUDERM FILL은 무세포동종진피를 미세분말화하여 정제수나 생체적합성 고분자 캐리어와 혼합한 제품이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ADM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2030년까지 약 45조원으로 성장이 전망된다"며 "피부이식이 이제는 수술뿐만 아니라 미용에도 활용이 되는 시대가 도래, 그만큼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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