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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타워까지 하늘빛…임영웅 영화보려고 16만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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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때문에 지난 4일간 극장가에 16만명이 몰렸다.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보기 위해서다.

9월 2일 CGV에 따르면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개봉 5일째인 이날 누적 관객수 16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2023년 3월에 개봉해 25만 명 이상을 동원한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보다 빠른 속도다.

이 영화는 개봉 후에도 꾸준히 예매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 흥행 귀추를 주목하게 한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관람한 관객들의 극찬 세례 역시 쏟아지고 있다. 관객들은 “상암 콘서트장에 있는 것 같은 사운드! 영웅님 가창력 최고”(@CGV, 29**hhs), “항공 샷과 무대 전체 샷 뿐 아니라 클로즈업도 많아서 몰입감 최고였어요. 감동이에요”(@CGV, cu**90), “실제 콘서트 공연을 보고 온 기분입니다”(@CGV, 은*랑) 등 반응을 보였다.

임영웅이 영웅시대를 향해 띄우는 진심 어린 메시지에 대한 감동적인 리뷰 역시 이어졌다. 또 콘서트에 직접 오지 못했던 영웅시대들이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통해 감동과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던 임영웅의 말처럼 영웅시대 또한 만족도가 높았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개봉을 맞아 진행된 ‘아임 히어로 페스타’의 남산 서울타워 조명 점등 역시 화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인 남산 서울타워는 이 영화 개봉주 주말이었던 8월 30일부터 9월 1일 3일간 일몰시간부터 23시까지 임영웅의 팬컬러인 하늘빛 조명으로 서울을 밝혔다.

밤하늘을 수놓은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하늘빛 불빛은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개봉을 더욱 의미있게 만드는 동시에 스크린부터 도심을 환히 밝히며 영웅시대에게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을 남기며 마무리 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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