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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L&B, 국내 와인업계 최초 친환경 패키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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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L&B는 국내 와인 업계 최초로 재활용, 생분해할 수 있는 '와인앤모어 친환경 펄프 패키지'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와인앤모어 친환경 펄프 패키지는 100% 재활용이 가능하고, 6개월 이내에 완전히 분해되는 천연 펄프 소재로 제작됐다. 과도하게 발생하는 포장재 문제에 주목해 무림P&P와 이 패키지를 공동 개발했다.

해당 패키지는 유럽 인증기관 'TUV AUSTRIA'의 최고 등급 생분해성 인증인 'OK compost HOME'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 국내 펄프몰드 중 유일하게 식품안전시스템인증(FSSC 22000)을 보유해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뛰어난 내구성과 강도를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와인병 모양의 디자인도 눈에 띈다. 패키지의 종이 띠지에 간단한 메시지나 로고 이미지를 추가할 수 있도록 제작돼 선물로 제격이다. 와인앤모어 친환경 펄프 패키지는 전국 와인앤모어 매장과 신세계L&B 공식 수입 와인을 취급하는 매장에서 제공된다.

신세계L&B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와인 패키지의 낭비를 막기 위해 친환경 패키지를 개발, 도입하게 됐다"며 "국내 1위 와인 수입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환경 소비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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