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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가 국가재난? 남혐이 목적"…뻑가, 수익창출 정지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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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딥페이크' 사태에 우려하는 여성들에게 "호들갑을 떤다" 말해 논란이 된 사이버 레커 유튜버 뻑가가 수익 창출이 중단 된 것으로 보인다.

30일 뻑가의 유튜브에는 그가 논란이 된 발언을 한 '중고대학생' 동영상이 사라진 상태이며 멤버십 가입 버튼과 함께 실시간 후원금인 '슈퍼챗'이 불가한 상황이다.

최근 딥페이크 사태에 우려한 여성들은 인스타그램 등에서 얼굴이 노출된 사진을 내리자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뻑가는 "막 이렇게 호들갑 떠는 글이 퍼지고 있다"며 "이 사진을 올리고 퍼트리는 사람들 보면 이런 정보에 밀접하게 반응하고 참여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지금부터 거르시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국가 재난 상황임을 선포해야 한다'고 촉구한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또 신나게 나와서 22만명 이렇게 선동하고 있다. 아주 눈에 불을 켜고 남혐(남성혐오)하려고 한다. 무슨 국가 재난이냐. 미쳐가지고"라고 비난했다.

뻑가의 영상을 본 국내외 네티즌들이 공분했고, 일부 여초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해당 채널에 대한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뻑가는 모자, 선글라스, 마스크를 쓴 채 온라인서 화제가 되는 이슈를 자극적으로 편집해 올리는 유튜버다. 지난 2019~2020년 유명 여성 스트리머 A씨를 조롱하고 공격하는 영상을 게재했고, 이 스트리머는 '사이버 불링' 후유증으로 2022년 세상을 떠났다. 뻑가는 A 씨가 사망한 후 관련 영상을 내리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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