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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학교, 수시모집 70% 1176명…자유전공학부 첫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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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입학홍보처장 서종현·사진)는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전체 165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수시모집에서 1176명(70%)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전형 별 모집인원은 논술(논술우수자) 290명, 학생부 교과(교과 우수자 212명, 지역 균형 168명), 학생부 종합(기회 균형 57명, 신설 융합인재 80명, 창의인재 152명, 특성화고졸 재직자 정원외 75명,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120명) 등이다.

지난해와 달라진 입시전형 주요 내용은 모집단위 신설, 진로 선택과목 반영 방법의 변화, 모집 시기의 이동이다.


먼저 자유전공학부(131명)를 신설했다. 1학년 이수 후, 본인이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각 단과대학 자율전공(180명)은 1학년 이수 후 소속 단과대 및 학부 내 모집 단위를 선택할 수 있다. 모집 단위별 정원의 150%까지 배정하되, 초과할 경우는 학생 수요 및 단과대, 학부의 배정기준에 따라 유연하게 배정한다. 일부 모집단위 제외에 해당하는 모집 단위는 반도체 시스템·지능형 모빌리티·미래 에너지시스템 전공 등이다.

단일 모집단위인 나노 반도체공학과는 2025학년도부터 반도체공학부 나노 반도체공학 전공(52명)과 반도체 시스템전공(35명)으로 분리 선발한다. 반면 디자인공학부 산업디자인공학 전공과 미디어 디자인공학 전공은 2025학년도부터 통합해 선발한다.

특히 2025년부터 학생부 종합(융합인재) 전형을 신설해 자유전공학부의 단일 모집 단위로 80명을 서류 전형 100% 평가로 선발한다. 논술 전형(논술고사 80%+학생부 교과 성적 20%)은 모든 모집 단위에서 총 290명을 선발한다. 문제 난이도는 고등학교 중간 및 기말고사 단답형 문제 수준으로 조정해 수험생 부담을 줄였다. 입학 홈페이지와 2024학년도 입시 결과를 참고해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올해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인 오는 11월 24일에 실시한다.

자유전공학부를 제외한 모든 모집 단위에서 총 212명을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교과 우수자) 전형은 교과 성적 100%로 뽑는다. 수시모집 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전형이다. 수학 미적분·기하 응시자에게는 1등급 가산과 탐구 1과목 인정, 영어 반영 등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완화 장치를 만들었다. 최저학력기준만 충족할 수 있다면 내신 성적이 다소 낮더라도 평균 등급이 약한 학과 중심으로 소신 지원할 만하다.

서류 100%로 57명을 선발하는 학생부 종합(기회균형)은 국가보훈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농어촌학생, 자립지원대상자 중 하나에 해당하는 학생만 지원할 수 있어 지원 자격에 제한이 있다. 평가영역은 인성(20%), 전공 적합성(60%), 발전 가능성(20%) 등 3가지다. 면접 없이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정성 평가해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 창의인재 전형은 전 모집 단위에서 총 152명을 선발하며,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면접 평가 4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진위를 확인하는 면접으로 면접관 2명이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10분 이내 블라인드 평가로 진행한다. 서류평가 점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도 면접 준비를 충실히 한다면 면접을 통해 역전의 가능성을 노려볼 수 있다. 한국공학대의 수시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다.

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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