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부동산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홈플러스 전주효자점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홈플러스 전주효자점은 전주시 완산구에 자리한 대형 복합 상업시설이다.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로 연면적은 4만7600㎡다.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 홈플러스 판매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지상 2층부터 5층까지는 고객주차장과 문화센터, 도서관, 세탁소, 의원, 미용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입점해 있다.
시설 인근에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돼 있다. 안정적인 유동 인구 및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다. 대로변에 조성돼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이 좋은 편이다.
서부 신시가지 및 효천지구와도 가깝다. 구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입지 조건도 갖췄다는 게 부동산플래닛의 설명이다.
홈플러스가 마스터리스(책임 임대차) 계약을 맺고 사용하고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엄현포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홈플러스 전주효자점은 전주 지역 최대 규모의 대형 마트 건물로 우수한 입지와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시설”이라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지닌 자산인 만큼 향후 부동산 시장이 개선되면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번 매각 대상의 상세 정보 및 입찰 관련 안내 자료는 부동산플래닛 공식 홈페이지와 앱 내 ‘딜 정보’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