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HS효성 부회장(가운데)이 2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신규위원으로 임명됐다. APEC 기업인자문위는 APEC에 참여하는 국가 정상들에게 민간 기업 부문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된 자문기구다. 신규 위원은 외교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조 부회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업산업자문위원회 이사와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장을 맡은 데 이어 이번 APEC 기업인자문위 위원까지 겸임하면서 민간외교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