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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난리 나겠네…청담동서 '10억 로또 아파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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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분양을 앞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의 분양가가 3.3㎡당 7209만원으로 확정됐다. 분양가상한제 역대 최고 금액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열린 강남구청의 일반분양가 재심의에서 청담르엘 일반 분양가가 3.3㎡당 평균 7209만원으로 확정됐다.

기존 역대 최고액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의 3.3㎡당 6736만원보다 470만원 이상 높은 액수다.

이를 바탕으로 단순 계산하면 청담르엘 분양가는 전용면적 59㎡가 17억원대, 전용 84㎡는 24억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 '래미안 라클래시' 전용 84㎡가 35억원대, '청담자이'는 전용 82㎡가 34억원대 거래되는 점을 감안하면 10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청담 삼익아파트 재건축으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1261가구(임대 포함) 규모이며 전용면적 49∼218㎡로 구성됐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1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입주 시기는 내년 11월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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