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는 경북 상주군의 기존 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2단지 온실설치공사를 해주기로 하는 계약을 성진종합건설·대풍건설과 맺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60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내년 6월30일까지다.
앞서 그린플러슨느 작년에 기존 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1단지 온실설치공사도 맡은 바 있다.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는 “최근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뿐만 아니라 청년 스마트팜, 혁신밸리 관련 수주가 꾸준한 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더 많은 농업인들이 스마트팜을 쉽게 접하고, 첨단 농업 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스마트농업법)’을 시행하며, 2027년까지 농업 생산의 30%를 스마트농업으로 전환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법안으로 스마트농업의 체계적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됐다고 그린플러스는 평가했다.
그린플러스는 국내 사업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일본 후쿠시마현에 4930평 규모의 토마토 재배 스마트팜을 건설하는 16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