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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시, '역동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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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는 ‘역동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역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변경(안)’이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2일 최종 승인됐다.

역동 도시재생사업은 최초 계획수립 당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하려 했으나, 구조조정으로 대폭 축소됨에 따라 2023년 10월 자체 사업 추진으로 전환해 활성화 계획 변경(안)을 수립했다.

이어 올해 2월 주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3월 말 경기도에 변경(안)을 승인 신청했다.

역동 지역은 2018년 ‘광주시 도시전략계획’에 따른 도시 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돼 사업 대상 지역은 광주중학교~경안시장~역2·3·4통 마을 회관 일원 15만㎡로, 총사업비는 81억 8000만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정주 여건 개선’과 ‘마을 활력 제고’ 등 2개 단위 사업으로 구분된다.

먼저, 역동 11-3번지 일원 노후주택 밀집 지역 내 도시 재생 거점시설인 ‘누구나 어울림 센터(지상 4층)’를 조성해 주민 간 소통 공간으로 사용하고, 다 함께 돌봄센터나 주민복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집수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또 경안시장부터 역동 71-78번지 일원(역동 큐브)은 보차도 정비, 한전주 지중화 사업 등을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한 파발마 거리를 조성해 지역 대학과 연계해 상권 회복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마을 활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17년도부터 현재까지 소규모 공공사업 및 도시재생 대학 등 각종 도시재생사업에 지속해 참여하고 있는 역동 주민협의체의 강한 활성화 의지를 담아 역동 도시재생사업의 슬로건도 “역동(驛洞)에서 역동(力動)하다”로 변경했다.

방세환 시장은 “역동은 우리 시의 원도심이면서 중심상업지역이나 20년 이상의 노후주택이 많고, 대형상가로 상권이 이동하는 등 주변 개발지와 지역 격차가 심화해 원도심의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서 역동이 예전의 역동(力動)적인 마을로 변화되길 기대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경안시장 이용 및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경기광주=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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