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 수출이 10% 넘게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12일 관세청은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154억7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13.4% 증가한 184억700만달러, 무역수지는 29억34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4.0% 늘어 증가 폭이 더 컸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0일로 작년보다 0.5일 적었다.
수출액은 월간 기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데 이어 이달 초순에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