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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평 분석해 약점 분석하고 국어·수학 공통과목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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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평 분석해 약점 분석하고 국어·수학 공통과목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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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9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문가들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취약점에 집중하고 문제 풀이와 오답노트를 활용하는 등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11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수능이 100일도 남지 않은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무리다.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잘 점검하고 남은 기간 계획을 짜야 한다. 특히 집중해야 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국어와 수학 공통과목을 꼽았다. 통합형 수능에서 선택과목별 유불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국어와 수학은 배점이 높은 공통과목에서 고득점을 받으면 유리하기 때문이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영어가 절대평가로 비중이 낮기 때문에 인문계, 자연계 모두 국어와 수학 비중이 높다”고 말했다.

현실적으로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모든 범위를 다 공부할 수는 없다. 전략적으로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본인의 취약 영역은 물론이고 평소 자신 있던 영역도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 그동안 풀어본 문제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모의평가 결과를 분석해 영역별·문항별 강점과 약점을 확인해야 한다”며 “성적을 올리기 어려운 부분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다른 문항을 다 맞히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수시 전형에 집중하는 학생이라면 본인이 지원한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확인해 특정 과목에서 안정적인 등급을 만들어내는 데 목표를 둬야 한다. 정시 전형 역시 계열에 따라 반영하는 수능 영역별 가중치가 다르므로 미리 확인해야 한다.

수능 공부에서는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준비해야 한다. 6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국어, 수학이 비슷하고 영어는 어렵게 출제됐다. 김 실장은 “실제 수능은 6월 모평보다 영어는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하면 될 것”이라며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지난해 9월 모평부터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참고해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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