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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논란에…"비즈니스표 비싸 못 샀더니 청렴 협회장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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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논란에…"비즈니스표 비싸 못 샀더니 청렴 협회장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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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서영 대한승마협회 회장이 항공기 일반석에 탑승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 가는 중"이라며 항공기 탑승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일반석에 탑승하고 있다.


    그는 안세영과 충돌한 배드민턴협회의 비즈니스석 논란을 의식한 듯 "이런 타이밍에 이코노미 인증샷 찍으면 왠지 '명절에만 전통시장 다니는 국회의원' 같은 느낌이 들 것 같아서 꼭 찍어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협회에서 1원도 받는 게 없고 모든 출장은 사비로 다닌다"면서 "비즈니스 표는 비싸서 못 샀을 뿐인데 청렴한 협회장 콘셉트를 잡을 수 있게 되다니 이게 럭키비키인가"라고 덧붙였다.


    앞서 베드민턴협회는 "이전 집행부 시기였던 2018년 일부 임원이 국제대회 파견 시 비즈니스석을 이용했고, 2018년 아시안게임 당시 부회장급 이상이 전원 비즈니스석을 이용해 질타를 받은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 "협회의 여비 규정상 회장과 부회장은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현 집행부는 다 일반석을 타고 아낀 예산을 선수단 훈련비에 추가 사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협회의 적극적인 반박에도 40명에 달하는 임원 규모와 재정을 둘러싼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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