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그룹 아라시 멤버 겸 배우인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16년 만에 내한해 TBS '블랙 페앙 시즌2'로 팬미팅을 갖는다.
8일 프로맥스 코리아에 따르면 '블랙 페앙 시즌2' 팬미팅은 9월 14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그룹 아라시로 2006년 '아시아 송 페스티벌'을 통해 처음 한국을 찾았고, 이후 아라시가 2차례 한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쳤다. 정식으로 내한하는 것은 무려 16년 만이다.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주연을 맡은 '블랙 페앙 시즌2'는 2018년 방영하며 큰 인기를 모은 드라마 '블랙 페앙'의 뒤를 잇는 6년만에 나온 신작이다.
이 작품은 일본 내에서도 2024년 3분기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중이며 현재 한국에서도 넷플릭스 및 채널 J를 통해 인기리에 방영중이다. 방영 초반 최지우가 특별 출연했으며 드라마 '연인'에서 소현세자 역을 맡아 인기를 얻은 김무준이 주요 배역으로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팬미팅엔 니노미야 카즈나리와 김무준이 무대에 올라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와 에피소드를 듣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 분들도 이 드라마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블랙 페앙2'를 통해 한국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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