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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산업 이끌 스타트업 뽑는다 [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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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공지능(AI) 생태계를 이끌 국가대표 스타트업 명단이 나온다. 한국경제신문사와 KT가 함께 유망 AI 스타트업 선발 프로젝트 ‘코리아 프라미싱 AI 스타트업 2024(Korea Promising AI Startups 2024·KPAS 2024)’를 시작한다.

한국경제신문사와 KT는 국내 AI 산업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미래 AI 유니콘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것도 목적이다. 현재 글로벌 AI 산업을 이끄는 기업은 오픈AI(미국), 스태빌리티AI(영국), 미스트랄AI(프랑스), 딥엘(독일), 헤일로(이스라엘) 등 대부분 스타트업이다. 한국에서도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대규모언어모델(LLM) 기업 업스테이지 등이 국내 AI 산업의 주축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선정 대상 스타트업의 주요 분야는 sLLM(경량화 대규모언어모델), AI 반도체, AI 클라우드, 제조, 헬스케어, 문화 콘텐츠, 금융, 공공 등이다. 국내에서도 고성장이 가능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기업 가치 1000억원 이상~7000억원 이하의 기업이 주로 선발될 전망이다. 벤처캐피털(VC) 관계자 등 국내 AI 산업 전문가 그룹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명단이 정해진다. 선정된 스타트업 명단은 오는 10월 서울 잠실 소피텔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리는 ‘KPAS 2024’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KT와 한국경제신문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유망 AI 스타트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투자 유치 지원,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컨설팅, 마케팅·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무크 <2024 코리아 프라미싱 AI 스타트업>을 통해서도 선정 업체를 상세히 소개한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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