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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폭염 대비 건설현장 안전관리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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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건설부문(대표 김완석)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건설현장 안전보건관리에 나섰다.

HJ중공업은 지난 7월까지 김완석 대표와 본사 전 임원들이 ‘폭염 대비 건설현장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임원진은 고용노동부의 폭염 및 호우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특별대응지침에 따라 예방조치가 잘 이행되고 있는지 각자의 담당 현장들을 방문해 직접 점검했다.

HJ중공업은 ‘온열질환예방 3대 기본 수칙(물·그늘·휴식)’을 철저히 이행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휴식알림 신호등’ 캠페인을 올 여름에 실시 중이다. 당일 체감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온도에 따른 현 단계를 나타내주고 행동요령을 색깔별로 구분함으로써 현장 근로자들이 시각적으로 인지하기 쉽게 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주의(노랑)·경고(주황)·위험(빨강) 각 단계별로 매시간 10~15분의 휴식을 의무화하고,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옥외작업을 단축하거나 중지하는 등 인력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그리고 휴식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현장 근로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휴게실을 설치하고, 휴게실에는 제빙기 및 냉풍기 등을 비치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또 안전보건문화 조성을 위한 계절별 노크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노크(NOK) 캠페인은 ‘위험요인 NO! 예방활동 OK!’라는 슬로건으로 월별 중점 관리항목을 정해 실시 중이다. 8월 중점 노크 캠페인은 ‘폭염 질병 NO! 물·그늘·휴식 확보 OK!’라는 구호로 온열질환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김완석 HJ중공업 대표는 “근로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철저한 안전보건관리 활동으로 작년까지 4년 연속 중대재해 ZERO를 달성했다. 올해도 전임직원의 관심과 노력으로 5년 연속 중대재해 ZERO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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