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5일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안세영 선수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한배드민턴협의회의 선수 부상 관리 등 문제점을 지적한 데 대해 경위 파악에 나설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문체부는 현재 올림픽이 진행 중인 만큼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개선 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세영 선수는 전날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선수 부상관리, 선수 육성 및 훈련방식, 협회의 의사결정 체계, 대회출전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문체부는 다른 종목들도 선수 관리를 위해 개선할 점이 있는지 전반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