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이벤트 : 발레 '한여름 밤의 꿈'
서울시발레단 창단 공연 ‘한여름 밤의 꿈’이 이달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엇갈린 사랑 이야기인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요정의 시점으로 각색해 춤으로 표현했다. 19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5명을 뽑아 R석을 두 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20일.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예술인 QUIZ 정답은 토마 졸리)
꼭 읽어야 할 칼럼
● 2711개 기둥으로 만든 홀로코스트 추모비홀로코스트 메모리얼은 2711개의 콘크리트 기둥으로 구성된 광장으로, 경계 없이 자연스럽게 진입할 수 있다. 중앙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기둥들 사이를 걷다 보면 도시 경관이 차단돼 심리적 압박과 불안함을 느끼게 된다. 홀로코스트의 참혹함을 개인의 심리적 경험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 것이다. - 한양대 교수 배세연의 ‘스페이스 오디세이’
● 땅의 기운을 받는 발레 동작 '아 테르'
발레는 공중 동작인 ‘앙 레르’와 땅에서의 동작인 ‘아 테르’로 나뉜다. 아 테르는 발레 동작의 준비와 마무리로 사용된다. 발레 공연을 보면 주역들이 등장해 솔로 무대를 선보일 때 아 테르 상태에서 호흡과 몸을 가다듬은 후 화려한 기술과 폭발적인 감정을 보여주는 걸 확인할 수 있다. - 발레 연출가 이단비의 ‘발레의 열두 달’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한경아르떼 필하모닉‘한경아르떼필의 리스트 파우스트 교향곡’이 9월 9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최수열이 지휘하고 테너 이범주와 합창단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이 협연한다.
● 뮤지컬 - 프랑켄슈타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이달 25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시체를 이어 붙여 생명체를 만들어낸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광기 어린 이야기다.
● 전시 - 밤 끝으로의 여행
‘밤 끝으로의 여행’이 이달 25일까지 서울 뮤지엄한미 삼청에서 열린다. 밤과 무의식을 테마로 20년간 수집해온 주요 소장품을 기반으로 폭넓은 사진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