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시장에 대해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사이드카는 주식시장 프로그램매매를 5분간 제한함으로써 급변하는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발동시점으로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이날 장중 코스피지수는 2500선까지 밀리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증시가 휘청였던 2020년 6월 이후 약 4년 2개월만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