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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센강' 드디어…수질검사 끝 트라이애슬론 승자는? [2024 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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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센강' 드디어…수질검사 끝 트라이애슬론 승자는? [2024 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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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정보다 연기됐던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 경기가 수질 검사를 통과해 재개된 끝에 금메달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프랑스의 카상드르 보그랑 선수는 31일(현지시간) 2024 파리올림픽 트라이애슬론 종목의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경기는 프랑스 파리 센강을 헤엄치고 자전거로 강변을 질주한 다음 알렉상드르 3세 다리를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그랑 선수는 이날 트라이애슬론 여자부 결승에서 1시간 54분 만에 레이스를 마치고 우승했다. 개인전 코스는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로 구성됐다

이날 경기는 센강 수질 검사를 마친 뒤에야 개최가 최종 확정됐다.

남자부 개인전의 경우 30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센강 수질 문제로 이날 오전 10시 45분으로 연기됐다. 같은 날 자정께 비가 내리면서 여자부 개인전이 정상적으로 개최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다행히 정상 진행됐다.

보그랑은 수영에서 22분 32초를 기록해 6위에 그쳤고 사이클에서도 압도적 기록을 세우지 못했지만 10km 달리기에서 경쟁자를 제쳤다.

트라이애스론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프랑스 선수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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