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경제·금융 이해력 시험 ‘주니어 테샛’(사진)이 오는 8월 24일 치러진다. 주니어 테샛은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하는 국가 공인 시험이다. 초등학생, 중학생 수준에서 기초적인 경제 지식과 생활 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한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경제가 필수 과목이 된 가운데 초·중학생 때부터 경제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측정할 수 있는 시험으로 관심을 끈다.
주니어 테샛은 초·중학교 교육 과정과 금융감독원의 금융교육 표준안을 바탕으로 출제된다. 단순 암기보다 개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추론하고 응용해야 정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 위주로 나온다.
지난 5월 시험에서는 비교우위와 절대우위의 차이를 묻는 문항과 우체국이 우편 서비스 외에 금융 서비스도 제공하는지 묻는 문항에서 정답률이 낮았다. 객관식 오지선다형으로 총 50문항이 출제된다. 만점은 300점이며 점수에 따라 S급(270~300점), 1급(240~269점), 2급(210~239점), 3급(180~209점)까지 자격증과 국가 공인 성적표를 발급한다. S급과 1급을 받은 응시자에겐 한국경제신문사 사장 명의의 상장도 준다. 응시자 전원에게 기념 메달을 지급한다.
8월 12일까지 주니어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접수 중이다. 응시료는 5만원이며 50명 이상 단체로 응시하면 4만5000원으로 할인해준다. 주니어 테샛 홈페이지에서 모의고사 문제, 정답, 해설을 내려받아 문제 유형과 난이도를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