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61.15

  • 3.48
  • 0.14%
코스닥

743.38

  • 9.86
  • 1.34%
1/3

검단아테라자이, 경쟁력 갖춘 분양가에 수요자 '관심'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올 들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회복세를 보이자 검단신도시 일대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아파트 가격이 고공행진을 보이며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는 등 업계에서는 ‘달리는 말에 제대로 올라탔다’는 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R114 자료를 보면 올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1월 2602만원에서 6월 2604만원으로 0.0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2년 -4.85%(3.3㎡당 2825만원→2688만원), 2023년 -2.89%(3.3㎡당 2662만원→2585만원) 등 2년 연속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시장이 반등세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검단신도시의 상승세가 거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검단신도시 소재 아파트 매매거래 10건 중 1건 이상이 신고가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에도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서구 원당동의 ‘우미린 더시그니처’ 전용 84㎡는 이달(7월) 7억7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앞서 올 5월 7억5600만원(21층)에 거래되던 것에서 불과 2개월 만에 1400만원 오른 셈이다.

또, 원당동 소재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베뉴’ 전용 84㎡의 경우 같은 달 7억5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고, 당하동에 위치한 ‘파라곤 센트럴파크’ 전용 84㎡ 역시 직전 최고가 대비 2500만원 오른 7억원에 손바뀜됐다.

실제, 청약홈 자료를 보면 올 1월 청약을 진행한 ‘제일풍경채 검단Ⅲ’와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각각 1순위 평균 44.48대 1, 11.33대 1의 두 자릿수 경쟁률로 청약을 마친 바 있다. 이들 단지 모두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며,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청약을 통해 표출됐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26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검단신도시의 ‘검단아테라자이’가 관심을 끌고 있다.

검단아테라자이의 분양가는 전용 84㎡ 5억2100만원부터, 전용 59㎡ 3억8400만원부터 책정됐다. 최근 검단신도시 전용 84㎡의 경우 최고 7억7000만원선, 전용 59㎡가 5억5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셈이다.

단지는 검단신도시에서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09가구 규모로, 전용 59㎡가 전체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검단신도시에서 공급(분양 및 입주)된 단지 중 전용 60㎡ 이하의 비율이 전체공급가구수의 11%인 점을 감안하면 희소성이 높은 것이다.

쾌적한 주거환경 및 우수한 교육환경도 눈길을 끈다. 검단신도시를 아우르는 U자형 녹지축 시작점인 근린공원(계획)이 단지 인근에 있으며 신도시의 랜드마크인 호수공원이 조성되는 약 9만3000㎡ 규모의 문화공원(계획)도 도보권에 있어 쾌적한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단지 맞은 편에 초등학교(계획)와 유치원(계획) 예정 부지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주목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신설역인 검단호수공원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으로 인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예정)와 도계~마전간 도로(예정)가 현재 공사 중에 있어 개통 시 김포한강로와 일산대교까지 한번에 도달이 가능해진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데다 검단 아파트 값이 빠르게 상승하다 보니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대한 높은 기대감으로 오픈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라며 “견본주택 오픈 주말 동안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고, 많은 사람들이 상담을 받고 돌아갔을 정도로 청약에 대한 의지가 높았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8월 5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화)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3일(화)이며, 당첨자 계약체결은 같은 달 26일(월)~29일(목)까지 4일 간 진행한다.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일원(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