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재즈 드러머 조 판스워스와 신예 피아니스트 허지희의 첫 내한 공연이 8월 11일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열린다. 베이시스트 박진교와 함께 정통 재즈곡들을 들려준다. 8월 1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3명을 선정해 S석을 두 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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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야 할 칼럼
● 백인 감독 스필버그의 흑인 여성 영화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컬러 퍼플’은 흑인 여성들의 삶을 재현한 도전적인 작품으로 그의 중추적인 터닝포인트가 됐다. 백인 감독으로서 이 프로젝트를 주저했지만, 영화는 대성공을 거뒀다. 이로써 스필버그는 블록버스터를 넘어 역사물과 캐릭터 스터디에서도 거장으로 인정받게 됐다. - 영화평론가 김효정의 ‘세기의 영화감독’
● 고흐는 건강염려증을 달고 살았지만 …
1888년 건강을 위해 남프랑스 아를로 간 고흐는 다수의 작품을 그렸다. 건강염려증을 달고 살았던 고흐는 그림을 통해 출세하려는 현실적인 나약함을 보였다. 하지만 그의 무의식 속에서는 말라빠진 나무라 해도 반드시 꽃을 피우는 그 생명력을 소망했을 것이다. 그것이 그의 ‘꽃나무들’이다. - 인문학연구소 퓨라파케 대표 김동훈의 ‘고흐로 읽는 심리수업’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클래식 - 서울시향 니컬러스 카터서울시향 ‘니컬러스 카터의 슈만 교향곡 3번’ 공연이 8월 9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소프라노 헬레나 윤투넨이 협연하고 헬렌 그라임의 ‘자정 가까이’를 선보인다.
● 발레 - 한여름 밤의 꿈
서울시발레단의 창단 공연 ‘한여름 밤의 꿈’이 8월 23~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찾아가는 꿈의 여정을 그려낸다(안무가 주재만).
● 전시 - 나의 우주
우국원 개인전 ‘나의 우주’가 8월 24일까지 서울 탕 컨템포러리 아트에서 열린다. 기저귀를 찬 모습의 딸을 캐릭터화해 그려 넣은 공주 시리즈 등 대형 작품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