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7~8월에 출발하는 인터파크 투어의 여행 상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의 출발을 보장하기로 했다.
야놀자 계열사인 인터파크트리플은 26일 발표를 통해 성수기 휴가 일정이 임박한 상태에서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보는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투어 상품을 구입한 고객은 재결제 없이 여행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인터파크 투어에 재결제를 하고, 티몬·위메프에서 환불을 받지 못한 고객은 재결제금을 환불해주기로 했다. 단, 해당 대책은 출발이 임박한 7~8월 출발 예약자에게만 적용된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인터파크트리플은 역시 티몬·위메프에서 받지 못한 정산금액이 있지만 고객들의 성수기 휴가를 지켜드리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터파크트리플의 모회사인 야놀자는 티몬·위메프에서 결제한 고객 8만여 명에게 예약금액 전액을 야놀자 포인트로 보상한다고 밝혔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