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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이달 31일 가장 붐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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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여름휴가철인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18일간 본사와 전국 14개 공항에서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이 기간에 전국공항(인천공항 제외) 예상 이용객은 국내선 320만 명, 국제선 105만 명으로 총 425만 4000여 명으로 예상한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23만 6000여 명(국내선 17만 8000명, 국제선 5만 8000명)으로 전망된다.

항공기 운항편 수는 총 2만4919편(국내선 1만8968편, 국제선 5951편), 일평균 운항은 1385편으로 전년 대비 1일 약 100편 증편 운항이 예상된다.

출발 기준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은 7월 31일, 김해공항은 8월 3일에 가장 많은 여객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공항별로 여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신분 확인·보안 검색·주차장·터미널 운영 인력을 추가 배치해 공항 터미널 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주차 편의를 위해 청주공항 1000면, 제주공항 400면 등 6개 공항에 임시주차면(1767면)을 확보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용객의 탑승수속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생체정보를 활용한 바이오인증 전용 게이트를 운영하고 있다"며 "신분증과 탑승권을 QR코드 하나로 결합한 PASS 앱 스마트 항공권 서비스(국내선만 가능)를 제공해 신분 확인 절차의 간소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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