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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출발…삼성·하이닉스 2% 안팎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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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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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5포인트(0.52%) 하락한 2759.7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날 대비 18.79포인트(0.68%) 하락한 2755.5에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8억원, 491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 홀로 1135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보면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 안팎으로 하락 중이다. 반면 전날 깜짝실적을 발표한 KB금융을 비롯해 금융주인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가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시장 추정치를 크게 웃돈 2분기 실적을 내놓아 증권가 호평을 받은 HD현대일렉트릭도 약 4%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포인트(0.1%) 내린 811.32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2.67포인트(0.33%) 내린 809.45에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억원, 50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 홀로 138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삼천당제약이 2%대 하락세다. 반면 리노공업과 클래시스는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종목별 순환매가 있었던 만큼 이날 국내 증시 관련주들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재료들 기저에 깔려있긴 하지만 전날 GM과 알파벳, 테슬라 등 굵직한 미국 기업들이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를 결정하는 무게 중심이 실적과 경기로 이동하는 모습"이라고 짚었다.

    한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간밤 테슬라(-2%)와 알파벳(0.1%), GM(-6.4%) 등이 대선 잡음 속 혼재된 실적과 주가 흐름을 보인 만큼 우리 증시도 영향을 받아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기차와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의 주가에 주목했다. 미국에서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가 8월로 예정됐던 로봇택시 출시를 10월로 미루겠다고 발표하면서 시간외에서 급락한 만큼 테슬라 밸류체인 관련주들의 주가 변동성이 심해질 수 있단 시각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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