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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아노 용인공세, 반세권 용인 핵심 주거지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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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반도체 산업 발전에 앞장서면서 일명 반세권이라 불리는 반도체 산업단지 인근이 수혜를 누리고 있다. 혼란스러은 시장 상황에도 반도체 주거단지는 몸값을 불려가며 이목을 끌고 있다.

주거시장에서 반도체 산업단지 개발은 큰 호재로 꼽힌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관련 업종 근로자들 유입이 활발해지고, 늘어난 수요가 안정적인 집값 상승을 견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근래 가장 주목받는 반도체 산업단지 관련 사업은 용인시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면 일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다. 올해 초 정부가 2047년까지 622조원의 민간 투자를 통해 경기 용인시를 포함한 경기 남부권 지역을 중심으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밝힌 만큼 용인시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호재에 일대 시장도 반색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용인시 주택매매 거래량은 △1월 804건 △2월 818건 △3월 1074건 △4월 1213건으로 매월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실거래가에서도 반도체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전용면적 84.8998㎡는 2023년 4월 5억 7800원에 매매된 후, 1년이 지난 올해 4월에 1억 2700만원이 오른 7억 500만원에 거래됐다.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용화마을 태영 데시앙1’ 전용면적 84.817㎡ 역시 올해 4월 6억 9500만원으로, 전년 동월(5억 8500만원)보다 약 1억 1000만원 상승해 손바뀜됐다.

이에 용인시 분양시장에도 기대감이 감돌고 있는데, 기흥구 공세동에 공급 중인 라피아노 용인 공세에 관심이 쏠린다.

라피아노 용인 공세의 경우 인근에 르노코리아 자동차 중앙연구소를 비롯한 대기업 연구단지와 삼성 SDI 본사 등이 위치해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및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로 인구 유입은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 인프라로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등의 이용이 수월하며, 동탄·광교신도시와 접근성도 뛰어나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

자녀를 둔 수요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 1km 이내의 초·중·고교 등이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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