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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50억원 금속·목재가구 제조기업 매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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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50억원 금속·목재가구 제조기업 매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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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7월 19일 13:5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금속가구와 기타 목재가구를 제조하는 기업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30대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카페 프랜차이즈 업체도 한국경제신문 마켓인사이트와 브릿지코드가 함께 제공하는 M&A 물건정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매물로 나온 기업 A사는 고품질 철재선반 등 금속가구와 목재가구를 만드는 곳이다. 사무용 가구 및 기기 도매업과 전자상거래 도매업도 함께 영위하고 있다. A사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전자상거래 채널을 통해 다각화된 판매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변화하는 소비자 구매 패턴에 대응하면서 동시에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대업 M&A 브릿지코드 이사는 "A사의 빠른 성장세는 제품의 경쟁력과 시장 수요를 정확히 파악한 결과"라며 "특히 대표 브랜드의 성공은 기업가치 상승의 핵심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가구 산업에서 혁신을 추구하는 대기업이나 유통 기업들이 인수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고도 덧붙였다.

30대 여성을 주 타깃으로 20개 지점까지 빠르게 성장한 카페 프랜차이즈 B사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코르네파이, 깨찰빵 등 특색 있는 시그니처 디저트와 특화된 음료로 상품 라인업이 차별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매장에서 직접 생산해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한다. 자체 물류 시스템을 통해 원두와 부자재를 가맹점에 공급하면서 일관적으로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김 이사는 "B사는 특화된 디저트 전략과 매장 내 직접 생산 방식을 바탕으로 빠르게 가맹점을 확장했다"며 "카페 프랜차이즈시장에서 활발한 확장을 원하는 기업들이 인수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마트 전자주판을 활용한 에듀테크 기업 C사도 매물로 나왔다. 주산에 멀티미디어 콘텐츠, PC와 모바일에 연동된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킨 학습 콘텐츠로 학습 몰입도가 높다는 평가다. 대표 제품인 스마트 전자주판은 혁신적인 설계와 뛰어난 학습 효과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교육 분야를 주력으로 하면서도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치매예방과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실버케어 시장으로 사업 확장이 가능하다. 김 이사는 "에듀테크 산업에서 혁신을 추구하는 대기업이나 교육 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도소매업계 3사는 인수 대상을 찾고 있다. 정보통신업체 D사는 실시간 온습도 측정, 모니터링 디바이스 기술을 보유한 업체 인수를 검토 중이다. 연매출 30억원 미만의 비외감 기업이 대상이다. E사는 도소매 분야에서 골프, 의류, 패션, 신발, 브랜드 업체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 인수 가능 금액은 200억원이다. F사는 물류 관련 업종의 도소매 상장업체를 물색하고 있다. 최대 1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브릿지코드는 "D, E, F사의 인수 전략은 각각 기술력 확보, 브랜드 가치 활용, 물류 역량 강화를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전했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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