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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로 브랜드 바꾼 KB운용, 광고 모델로 임시완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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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이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RISE ETF'의 모델로 배우 임시완을 발탁했다고 19일 밝혔다. 편안하면서도 진중한 이미지를 가진 점이 호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완은 각종 드라마와 영화 등을 통해 뛰어난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다재다능한 이미지까지 갖추고 있어 전 연령층에서 인지도가 높다. 반듯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RISE ETF'의 브랜드 가치와 잘 부합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새로운 ETF 브랜드인 'RISE ETF'를 더 많은 투자자에게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변화와 쇄신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신뢰받는 연금 투자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KB자산운용은 ETF 브랜드명을 'RISE'로 바꾸며 사업 방향 및 브랜드 전략을 전면 개편했다. 새로운 ETF 브랜드명인 'RISE'는 '다가오는 내일, 떠오르는 투자(Rise Tomorrow)'를 뜻한다.

오는 23일에는 'RISE 미국AI밸류체인TOP3Plus ETF'를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드 변경 후 처음 출시되는 ETF다. 해당 상품을 활용하면 인공지능(AI)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인프라) 핵심 기업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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