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은 서울특별시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인터파크트리플과 서울시가 협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양측은 △서울의 각종 관광명소와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마케팅 △외래관광객의 편리한 서울 여행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 제공 △서울에서 열리는 다양한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 지원 △한국의 수준 높은 공연문화의 글로벌 확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3월 출시된 여행 플랫폼 트리플 코리아는 일정짜기, 길 찾기 등 필수 기능을 제공한다. K팝 아이돌 콘서트와 국내 숙소를 결합한 여행 상품 등 K컬처 상품도 선보였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지난해 인바운드 관광객 5000만명의 슬로건을 내건 이후 인터파크트리플은 해외 관광객 유치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트리플 코리아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온라인 여행플랫폼과의 다각적인 협업을 통해 서울의 다채로운 멋과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