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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의 대출태도가 더 깐깐해질 것으로 예측됐다. 3분기 가계의 주택대출에 대한 대출태도지수는 -6포인트로 전망됐다. 2분기 대출태도지수와 같은 수준이다. 일반 대출에 대한 대출태도지수는 2분기 -14포인트에서 3분기 -19포인트로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중소기업의 대출수요지수는 2분기 17포인트에서 3분기 22포인트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 때문으로 분석됐다. 중소기업 대출의 차주별 신용위험지수는 36포인트로 나타났다. 2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2022년 4분기(39포인트) 이후 가장 높다. 반면 대기업은 회사채 시장이 안정되면서 대출 수요가 0포인트 수준까지 내려섰다. 국내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태도지수는 2분기 -3포인트에서 3분기 -11포인트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