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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수가스 새만금에 산업용 가스 ASU플랜트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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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수가스 새만금에 산업용 가스 ASU플랜트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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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가스를 공급하는 한국특수가스는 온사이트형 산업용가스 공기액화분리장치(ASU)플랜트를 새만금산업단지에 건설키로 하고 17일 착공식을 가졌다. ASU플랜트는 새만금산단 1공구에 있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1만7711여㎡의 부지에 지어진다. 1000억원이 투입돼 2025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ASU플랜트는 원료인 공기를 온도 차이를 활용해 산소·질소 등 특정 기체로 분리하는 장치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재, 전구체 생산공정 및 니켈 정제공정에 사용될 고순도 산소와 질소를 공급하게 된다. 한국특수가스는 새만금산단에 입주했거나 입주예정인 이차전지업체 등과 질소및 산소 등을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승문 한국특수가스 대표는 “새만금 투자기업에 산업용가스를 언제 어디서나 좋은 조건에 안심하고 쓸 수 있게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만금산단 투자를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스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익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특수가스는 산소 질소 아르곤 등 산업용 가스를 공급하는 전북향토기업이다. 1968년 설립됐으며 익산 군산 전주 광주 보령 여수 서산 등에 사업장을 갖고 있다.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CCUS)’분야의 개척자로 꼽힌다.

송종현 한경닷컴 뉴스국장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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