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시장감시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빗썸은 기존 △투자자보호위원회 △내부통제위원회 △자금세탁위험관리위원회 △거래지원심의위원회에 이번 △시장감시위원회 신설로 총 5개 위원회 체계를 갖추게 됐다.위원회는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최희경 준법감시인, 장두식 시장감시실장, 박중구 투자자보호실장, 서승원 법무실장 등 빗썸 경영진과 외부전문가 김용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가상자산 이상 거래 관련 정책 수립, 이상 거래 심리 결과 심의, 관련자 제한 조치 결정, 불공정거래 행위 관련 기관 협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를 위해 금융권 수준의 시장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안전한 거래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