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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NCT 위시·아일릿…'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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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5세대를 대표해 K팝 한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들이 대거 뜬다.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조직위원회는 12일 그룹 QWER, 영파씨, 엔시티 위시, 아일릿, 유니스, 배드빌런 등이 포함된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QWER은 유튜버 김계란이 기획한 최애의 아이들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결성된 4인조 걸밴드다.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1집 '마니또(MANITO)'의 타이틀곡 '고민중독'이 대형 가수들의 컴백 러시 속에서도 주요 음원사이트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인기를 바탕으로 Z세대 인기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대학 축제를 휩쓸며 '메이저 걸밴드'로 성장했다.

영파씨는 그룹 핑클, 카라, 레인보우 등으로 이어진 걸그룹 명가 DSP미디어가 지난해 론칭한 걸그룹이다. 'K팝 신의 청개구리'가 되겠단 포부를 갖고 데뷔, 국내외 시장에서 점차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3월 발매한 '엑스엑스엘(XXL)'은 B급 정서가 가미된 뮤직비디오와 멤버들의 선명한 보컬, 힙한 멜로디가 더해져 큰 사랑을 받았다. 무엇보다 힙합의 본고장으로 통하는 미국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상태다.

엔시티의 새로운 유닛이자 마지막 유닛인 엔시티 위시는 지난 2월 데뷔 직후부터 국내외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주력 시장으로 삼고 공격적인 활동을 펼치며 팬덤을 확장했다. 지난 2월 데뷔해 활동 8일 만에 국내 음악방송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써 업계의 주목을 받았고, 지난 1일 발표한 두 번째 앨범 '송버드(Songbird)'는 한국어 버전 초동만 53만 장을 넘어서며 전작 대비 2배 가까이 상승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 JTBC에서 방송된 '알 유 넥스트?(R U NEXT?)'를 통해 결성된 그룹 아일릿은 하이브가의 '슈퍼 막내'로 통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내왔다. 지난 3월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로 정식 데뷔해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으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다. 음반 판매량 38만 장을 넘기며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1위 기록을 세웠고, 국내 주요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미국 빌보드에서도 활약했는데 '핫 100'과 '빌보드 200'에 모두 입성하며, 데뷔곡과 앨범을 모두 메인 차트에 올려놓은 최초의 그룹 타이틀을 갖게 됐다.

SBS '유니버스 티켓' 출신인 유니스는 지난 3월 '위 유니스(WE UNIS)'로 데뷔, 타이틀곡 '슈퍼우먼(SUPERWOMAN)'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로 필리핀 출신 우승자 엘리시아를 배출한 바, 특히 필리핀 등 아시아에서의 인기가 폭발적이었다. 이 기세를 모아 유니스는 데뷔 직후 일본 프로모션과 필리핀 투어 등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글로벌 팬덤을 키워 나가고 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설립 3년 만에 론칭한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은 지난달 싱글 1집 '오버스텝(OVERSTEP)'으로 데뷔,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공개 일주일 만에 4000만 뷰를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K-퍼포먼스의 정수를 보여주겠단 목표로 활동 중인데, 최근 발표한 스페셜 싱글 '허리케인' 역시 독보적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오는 8월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2017년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발해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시상식은 K팝 방한 1000만 관광객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한류 최대의 K팝 페스티벌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팝을 빛내고 있는 주역들과 셀럽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행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 코미디언 장도연이 맡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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