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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 논란' 설민석, 3년 만에 대중 강연 "공포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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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 논란' 설민석, 3년 만에 대중 강연 "공포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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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강사 설민석이 논물 표절 논란 후 3년 만에 대중 강연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MBC 신규 예능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 녹화에서 설민석은 강연 전부터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다 결국 다소 굳은 표정으로 무대에 섰다는 후문이다.

설민석은 “저는 이 자리에 서기까지 너무 떨리고 공포스러웠습니다”라고 해 ‘강연자들’ 제작진과 어벤져스는 물론 현장의 심쿵단까지 깜짝 놀라게 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각 분야 대표 아이콘 7인 오은영, 김성근, 한문철, 금강스님, 설민석, 박명수, 김영미이 모여 펼치는 심장 펌핑 합동 강연쇼다.

이날 강연자 7인은 ‘한계’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각자 강연을 펼친다. ‘강연자들’의 첫 강연 주제 ‘한계’는 방청 모집 시 받은 신청 사연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고민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다. ‘한계’라는 하나의 주제를, 7인의 강연자들이 어떻게 다른 시선으로 풀어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MZ세대가 열광하는 이 시대의 거장 김성근 감독은 방송 최초로 강연 무대에 올라 묵직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일명 ‘블랙박스 아저씨’로 불리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은 버라이어티한 강연으로 심쿵단을 사로잡는다. 특히 한문철 변호사가 “나는 이것에 미쳐 살았다”라고 폭탄 발언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12일 밤 9시 40분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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