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75.41

  • 3.32
  • 0.13%
코스닥

733.20

  • 2.17
  • 0.30%
1/4

2분기 EV판매, BMW는 웃고 벤츠는 울고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2분기 EV판매, BMW는 웃고 벤츠는 울고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독일의 양대 자동차 회사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모두 2분기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했다. 반면 전기차(EV) 판매에서 BMW는 22% 급증하며 성공적 성과를 거둔 반면 벤츠는 23% 크게 감소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BMW는 이 날 핵심 시장의 매출이 줄면서 2분기 차량 판매량이 전년동기보다 1.3% 감소한 61만 8,826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배터리전기자동차(BEV) 판매는 107,933대로 전년동기 대비 22.2% 증가하면서 전기차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중국 시장에서 2분기 판매량은 전년동기보다 4.7% 감소한 18만8,495대를 기록했다. 본거지인 독일 판매량은 더 큰 폭인 11.5% 줄어든 68,351대를 기록했고 미국에서는 1.7% 늘어난 97,135대를 판매했다.

반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2분기에 배터리전기자동차 수요가 급감하면서 2분기 매출이 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중 자동차와 밴의 판매대수는 총 600,100대를 기록했다. 이 중 51,000대가 BEV였으며 전년 동기보다 23% 감소한 수치다.

메르세데스는 그러나 주요 시장에서 신차 출시와 제품 가용성 개선으로 하반기에는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