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SBS와 밀양시 홍보,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우호교류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방문신 SBS 사장과 안병구 밀양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밀양시는 지역의 다양한 명소와 문화유산을 홍보하고 햇살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SBS와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밀양시는 SBS의 프로그램 및 캠페인을 적극 유치해 밀양시민의 문화 향유와 SBS 프로그램 제작에 기여하고, SBS는 프로그램 제작 시 밀양시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하고 밀양시의 국가정책사업 및 국가유산 홍보에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밀양은 만어사 운해, 표충사 사계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영남루, 월연정, 밀양아리랑, 용호놀이 등 많은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고, 윤세주, 황상규 등 100여 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충절의 고장이다. 또한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기업하기에도 좋은 도시로 변모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SBS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밀양이 가진 아름다움과 저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