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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신한마음편한TDF2050' 온라인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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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자사의 타깃데이트펀드(TDF) 온라인 가입자 비중이 50%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상반기 TDF 유입금액 중 84%(644억원)가 온라인 가입을 통해 유입됐다.

'신한마음편한TDF2050'는 동일 유형 빈티지(은퇴 목표 시점) 중 온라인 판매 1위(359억원)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작년 3월 엔비디아를 편입해 지난달 전량 매도해 차익을 실현했다. 이후 반도체 섹터를 제외한 대형 기술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비중을 늘리는 등 차별화된 운용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 상품의 1년, 3년 수익률은 18.74%, 18.24%로 동일 빈티지 평균 대비 각각 1.73%포인트, 4.31%포인트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MZ세대가 유튜브 및 온라인 채널 등 뉴미디어를 많이 활용하고 익숙하다는 점을 고려해 2021년 연금과 디지털마케팅을 접목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연금디지털솔루션본부를 신설했다.

아울러 유튜브 채널을 담당하는 DT·마케팅기획실에서 월 2회 이상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TDF나 연금전용상품과 관련해 '매니저의 투자수첩'을 통해 펀드 운용역이 월간운용보고 및 단기자산배분전략에 대해 직접 소통하고 있다.

류지은 신한자산운용 DT·마케팅기획실 실장은 "TDF 온라인 판매 비중 1위는 차별화된 성과와 디지털 콘텐츠 강화에 결과"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성과 유지와 고객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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