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1.24

  • 20.61
  • 0.83%
코스닥

677.01

  • 3.66
  • 0.54%
1/3

마크로젠, 창립 27주년 맞아 글로벌 유전체 분석 역사 한눈에 담은 인포그래픽 공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헬스케어 기업 마크로젠이 27주년을 맞이해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인포그래픽은 1997년 설립 이후 국내 최초 코스닥 상장 1호 바이오벤처로 시작한 마크로젠이 △2016년 한국인 표준 유전체 지도 발표 △2019년 게놈아시아 100K 국제컨소시엄 연구 성과 ‘네이처’ 본지 표지논문 발표 등 글로벌 유전체분석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빅데이터, AI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27년간의 도전과 성과의 여정을 담았다.

마크로젠은 전 세계 160여 개국 2만여 기관 등을 대상으로 연구/개인/임상유전체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 유전자검사 서비스 누적 이용자 50만여 명의 분석 전문성을 바탕으로 선보인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은 출시 1년 만에 ‘몸BTI(몸+MBTI)’ 트렌드를 이끄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2000년 유전체 분석 사업 및 유전체 시퀀싱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 최초 코스닥 상장 벤처로 시작한 마크로젠은, 미생물 유전체 ‘자이모모나스(Zymomonas)’를 세계 최초로 해독했으며 2001년 한국 최초 생쥐 복제를 성공시키고 같은 해 6월 ‘한국인 지놈 지도(Korean BAC clone Map)’ 초안을 완성했다. ‘동북아 게놈 프로젝트(North-east Asian Genome Project)’, ‘게놈아시아 100K 프로젝트(GenomeAsia 100K)’, ‘아시아인 표준 유전체 지도(Asian reference genome map)’ 등 유수의 연구 성과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6월에는 국내 비의료기관 가운데 최초로 바이오뱅크(인체유래물은행) 개설 허가를 받았다. 향후 한국형 바이오뱅크를 개설하고 세계 각국 대학과 연구실 등에 양질의 검체를 제공해,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 질병 원인 규명, 환자 맞춤형 치료 강화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마크로젠 송도글로벌지놈캠퍼스도 2025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센터는 유전체 정보를 포함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헬스케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글로벌 유전체 빅데이터 허브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는 “1997년 서울대학교 유전체 의학 연구소를 모태로 시작한 마크로젠이 어느덧 27년 역사를 지니고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업으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라며 “글로벌 대표 유전체분석 기업을 넘어, 초고령화 시대 전 세계 인류가 개인별 ‘DNA 몸설계도’를 갖고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크로젠은 오는 10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OPLUS-INTERPHEX KOREA 2024)’에 참가한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