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드보르자크, 교향곡 7번’이 오는 2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첼리스트 얀 포글러가 협연하며 엘가의 ‘첼로 협주곡’ 등을 연주한다. 17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5명을 선정해 S석을 두 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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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야 할 칼럼
● 힘겹게 알프스 산맥을 넘는 나폴레옹자크 루이 다비드의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은 나폴레옹을 영웅화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그러나 후에 폴 들라로슈는 ‘알프스를 건너는 보나파르트’를 통해 노새를 타고 힘겹게 알프스 산맥을 넘고 있는 나폴레옹을 그렸다. 그의 현실적인 모습을 그려내며 다비드의 과장된 영웅화를 비판했다. - 문화평론가 유창선의 ‘오십부터 예술’
● 유럽에서 은세공으로 고쳐낸 中 찻주전자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뮤지엄에는 1700년께 중국에서 제작된 자사호가 있다. 이 자사호는 은으로 보완된 부리와 손잡이를 가지고 있어 동서양의 문화가 혼합된 독특한 형태를 띤다. 자사호는 대항해시대 해상 운송을 통해 유럽에 전파되었고, 사고로 손상된 후 은 세공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 - 공예 연구가 조새미의 ‘공예의 탄생’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클래식 - 베토벤 & 차이콥스키고전과 낭만사이 ‘베토벤 & 차이콥스키’가 오는 18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베토벤의 ‘운명’과 차이콥스키의 ‘비창’을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선보인다.
● 연극 - 빵야
연극 ‘빵야’가 9월 8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스24아트원 1관에서 공연한다. 낡은 99식 소총 한 자루의 파란만장한 삶을 소재로 집필하려는 작가의 이야기다.
● 전시 - 삼삼
이슬기의 개인전이 8월 4일까지 서울 갤러리현대에서 열린다. 단청 및 누비 장인들과 협업해 전통 기술을 현대 미술에 녹여낸 ‘현판 프로젝트’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