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의 매장 경영을 돕는 혜택 패키지 '유플러스(U+)사장님광장'에 신규 서비스 4종을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연 매출 5000만원 미만의 소상공인 비중이 35%까지 늘어났으며, 대출 연체율도 2021년 4분기 0.5%에서 올해 1분기 1.5%로 3배 이상 뛰는 등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날로 커지고 있다. 지난해 폐업한 소상공인은 91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런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돕기위해 LG유플러스는 2021년 U+사장님광장을 출시했다. U+사장님광장은 홍보, 구인, 위생 등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제휴사의 상품을 소상공인에게 일정기간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 패키지다. LG유플러스의 소상공인 전용 인터넷 상품이나 U+인공지능(AI)예약, U+포스(POS) 등 인공지능전환(AX) 솔루션에 가입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U+사장님광장 가입자는 'U+우리가게패키지' 앱을 통해 필요한 혜택을 간편히 신청할 수 있다. U+우리가게패키지 앱은 인터넷, 전화, 매장 AX 솔루션 등 가입한 상품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또한 신청한 혜택 기간이 끝나도 자동으로 결제되지 않아 소상공인의 불편함을 없앴다.
LG유플러스는 U+사장님광장 혜택을 기존 11종에서 4종을 추가해 총 15종으로 늘렸다. 전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총 3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되는 혜택 제휴사는 △지역 광고 및 구인을 할 수 있는 '당근' △인쇄 및 홍보물을 제작할 수 있는 '비즈하우스' △식자재 주문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베스트온' △매장 관련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어센틱금융그룹' 등이다.
정승헌 LG유플러스 소상공인(SOHO)사업담당은 "매장 운영에 꼭 필요한 통신 상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혜택을 통해 궁극적으로 소상공인의 사업 성공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자 혜택의 종류를 다양화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성공을 도울 수 있는 상품과 혜택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