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의 새로운
관문이 될 상
서해바다를 향해 유유히 흘러가는 동진강 변에 김제시의 서쪽 관문이라 불린 휴게소가 있었다. 동진강휴게소, 10년 넘게 마땅한 운영자를 찾지 못해 방치되어 있던 곳이 최근 대변신을 마치고 새 이름까지 얻었다.
김제와 부안을 잇는 국도 23호선에 지난 6월 5일 '지평선 새마루'가 문을 열었다. 그 이름에는 김제시의 새로운 쉼터라는 당찬 의미를 담고 있다. 김제의 풍요로운 대지를 감상하며 다양한 맛의 세계에 빠져드는 1층은 한식예술장인이 운영하는 지평선 연미향부터 김제 농특산물 판매장인 지평선몰, 휴게소 대표 간식을 두루 만날 수 있는 간식판매장까지 알차다.
2층은 카페 더 스팅, 바리스타가 직접 로스팅하고 블랜딩한 커피를 맛보며 풍요롭고 넉넉한 여유를 누린다. 어린 자녀와 함께 김제에 방문했다면 여름 더위를 짜릿하게 날려주는 지평선마린리조트도 추천한다. 지평선 새마루에서 차로 20여 분 거리로 전통오리보트, 요트, 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패들보드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Travel info. 김제
체험 // 몽상두꺼비 올챙이 생태놀이체험장SNS에서 이색카페로 유명한 ‘미즈노씨네 트리하우스’로부터 200m 거리에 위치한다.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연상케하는 다양한 나무 조형물과 놀이시설은 아이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고 동화 속 세상 같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축제 //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
가을의 풍요로움으로 가득한 드넓은 지평선에서 김제지평선축제가 열린다. 전통농경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프로그램, 넉넉하고 맛있는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다. 올해 10월 2일~ 6일 김제 벽골제를 중심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자료 제공 = 김제시)